연말까지 道 공무원 대상으로‘AI(인공지능) 아카데미’운영
기본/심화 과정으로 구분, AI 관련 스타트업 CEO 등으로 강사진 구성

(사진제공/경북도)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4월 23일부터 연말까지 경북도청 동락관과 도 인재개발원에서 인공지능(AI)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AI 최신기술을 행정의 각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운영되는‘인공지능 아카데미’는 공무원들의 AI에 대한 지식과 이해 수준에 따라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분하여 AI에 대한 기본개념에서부터 각자의 업무분야별 정책 접목방안 발굴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기본교육은 AI에 대한 기초 소양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본개념, 인공지능 시장 및 서비스 생태계, 인공지능 기술 실제 적용사례 등으로 구성하고, AI 관련 스타트업 CEO 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산업현장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AI 기술의 중요성과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한다.

 아울러 심화교육은 기본교육 과정을 마친 후 5월부터 연말까지 연 5회에 걸쳐 총 150명 정도의 도 및 시․군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AI 기술 정책접목 수행과제 실습 현장학습, AI 정책워크숍 등 심도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또한, 집합교육이 어려운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프로그램, 국가인재개발원 사이버교육 등의 온라인 AI 교육 과정을 안내하여 도 소속 모든 공무원들이 AI 교육을 1회 이상 이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경북을 선도할 정책개발과 선진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도는 앞으로 AI 기반의 산업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인재 육성과 관련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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