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방자치제도는 흔히 ‘민주주의의 요람’ 또는 ‘풀뿌리 민주주의’라 부른다. 이는 지방자치제도가 주민이 지방자치의 여러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태도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민주주의의 장을 마련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의 대중을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닌 자율적 민주주의 시민으로 복원해 생활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귀중한 터전을 제공해 준다는 점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처럼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지방자치제에서 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이들이 바로 지방의회의원이라 할 수 있다. 국회에 국민의 소리를 귀로 듣는다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는 주민의 소리를 몸으로 느끼고 소통하는 지방의원이 있으며 이들이야말로 지방정치에 주민의 참여를 몸소 이끌어내고 주민의 자치의식 수준을 한층 더 높게 끌어올리는 선도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연숙 의원
이연숙 의원

이처럼 지방분권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지방자치의 주역인 지방의원의 권한과 역할이 날로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의회 이연숙 의원이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지방의원 상을 정립하고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갖춘 의정을 펼치며 군민과의 소통을 가장 우선해 온 이 의원은 평소 지역 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군민 중심의 의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어 민생과 지역경제를 두루 살피고 있는 이연숙 의원은 고흥군 전체의 큰 그림을 그려가며 당리당략을 배제하고 중립적인 지역의 주체로써 지역구의 비전과 미래를 개척해 가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일이라면 하던 일도 멈추고, 달려드는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지역 활동 탓에 ‘형식적인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 온 그녀는 바쁜 의정활동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늘 ‘군민의 심부름꾼’ 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꼼꼼히 민생을 점검하고 있다. 개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의정활동 시간 외에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언제나 문을 열어놓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 이 의원이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작은 민원도 소홀함 없이 그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의정을 펼쳐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연숙 의원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후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치와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대표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활동을 보다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지방자치는 주민의 직접참여와 주인의식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와 주민의 욕구를 적절히 충족시켜 그들의 복리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 지역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반영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지역주민 의사가 변질되거나 왜곡되어 정책집행이 이루어지고 예산이 사용된다면 지방자치의 구현은 요원할 뿐이다.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권력화 될 경우, 지방권력이 독점화 됐을 때 그 권력남용의 피해 또한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연숙 의원은 “군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살기 좋은 고흥군을 만들어 가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 소신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연숙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 외에 문단에 등단한 시인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를 써가며 지역의 순수예술 확대를 위해서도 애쓰고 있는 이 의원은 “고흥군은 한국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 화풍을 이룬 천경자 화백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 큰 업적을 남긴 고 송수권 시인 등 걸출한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다.”라며 “지역 문화 예술인과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 문화 예술의 자생력을 키워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기초의원으로서 군민의 위임을 받아 원칙과 약속을 지켜 언행을 일치시키고 봉사해야 한다는 당위성 아래 몸은 부지런하고 바쁘지만 마음의 여유는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거시적이고 물리적인 목표를 위해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연숙 의원.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군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는 군 의원’, ‘발로 뛰는 군 의원’이 되겠다는 그녀에게서 희망찬 고흥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일 상 (이연숙)

밤을 세워야

새벽을 보듯이

긴 터널을 지나

시궁창을 건너야만

황금 빛 햇살이

비로소 보인다

세상에 영원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진한 간절함이

절실한 다리가

되어야 함이다

뜨는 해와 지는 노을

오곡을 여물게 하는

천둥의 비와

태풍의 바람이

있는 것처럼 가장 자연스러운 것

나의 일상 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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