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겨낸 영양 만점 부추 먹고 코로나19 이겨내자!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일상이 멈춰 선 요즘, 강화군에는 부쩍 따듯해진 봄기운을 머금은 싱싱한 부추가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2011년 길상면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를 시작한 시설부추는 현재 17농가 2.47ha의 면적에서 연간 141톤의 부추를 생산해 2억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벼농사를 대체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강화에서 생산된 부추는 양질의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부추 특유의 향이 강하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수도권 인근 도매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추를 지역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추 재배시설, 선별기, 수확기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부추를 강화도의 대표 소득작목으로 만들기 위해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 현장 컨설팅, 생산기반 확대 등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년도 첨단농업육성사업 및 시설원예분야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032-930-4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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