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4기 기술 수요기업 모집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4기 기술 수요기업 모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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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사진제공/신한스퀘어브릿지서울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이 25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수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상호간 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해외 진출 등 협업 포인트를 다각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코칭 및 퍼실리테이팅이 제공된다.

지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3기에는 신한금융그룹, KT CS,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하이트진로, 교원그룹, 두산 밥캣, 보령홀딩스, 코맥스, 한라그룹,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 등 총 11개 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약 480개의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함께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2기에 이어 3기까지 참여를 확정한 KT CS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신규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통해 회사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술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1~2기 과정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46개 사로, PoC가 다수 진행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공급계약, JV 설립 추진, 공동 프로모션 및 MOU 등 다수의 협업 성과를 도출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참여 스타트업인 MYOWN(마이온)과의 협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인턴 과정을 연계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의 '커리어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참여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 6개 사를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구체적인 내용이 적힌 제안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각 수요 기업과 연계할 스타트업 총 30개사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제반 비용은 없으며 협업 우수 사례를 도출해 낸 스타트업에는 총 1억4000만 원의 상금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초기 협업 포인트 논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술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접점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Triple-K Project’를 통해 서울·인천·제주·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K-유니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기업 매칭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등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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