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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입도부터 출도까지 안전 환경 제공 계획 ... 관광사업체 집중 점검

 

제주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총력전에 나선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로 집중될 것에 대비, 도내 전역의 방역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방역 총력전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제주도 입도 단계에서부터 출도까지 안전한 휴가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5차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를 열고 41개 유형 분야별로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 상황과 여름철 성수기 방역 대응책을 논의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유흥주점, 실내집단운동시설, 뷔페식당 등의 고위험시설과 해수욕장, 관광지, 종교단체, 건설현장 등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환경에 대한 단계별 대응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제주도는 우선 각종 시설관리주체 대표와의 면담 또는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각 분야별 방역지침을 포함한 공문을 발송하고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를 요청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전지역 시설과 단체, 집단 등에 대해 자율적인 방역체계를 유도하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 유형별 도·행정시 합동점검반을 구성, 도내 콜센터와 각종 음식점 및 카페, 전통시장, 종교시설, 박물관 및 미술관 등의 각종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관광국에서는 19개조 38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팀을 구성, 도내 848개소 관광사업체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기적 방역과 이행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유증상자 발생시 방역협력체계 구축 사항 등을 점검한다.

 

특히 여름철 수영장 이용이 급증할 것을 고려, 호텔 및 펜션 등 숙박시설 내 수영장을 중심으로 실제 운영사항 파악과 방역관리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일광용 의자 등 공용시설 2m 간격유지, 탈의실 한 칸씩 띄워 사용하기, 수영장내 다른사람과 2m 이상 간격 유지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내 관광지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열 감지 체크 여부와 이용객 동선 분리 등의 사항을 중점 확인한다. 각종 사설 실내 관광시설에 대한 사전예약제도 권고, 실내 동시관람객수 제한을 유도한다.

 

방역수칙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준수명령 조치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불시 점검도 보다 강화한다. 이외에 행정지도 사항에 대해서도 미이행시에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의 산발적 집단 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 방문판매업소 운영 제한과 극장 등 실내 문화시설에 대한 방역강화, 공공기관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중 점검기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만덕 기념관, 예래생태체험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고산리 유적 안내센터, 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 등 5개소에 대한 제한적 개방 운영 허용이 결정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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