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녹차수출 농가에 유기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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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녹차수출 농가에 유기비료 지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1.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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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녹차연구소, 수출업체와 협의…참여 농가에 6000만원 상당 비료 지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지난 18일,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글로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미국 스타벅스 수출에 참여한 50여 녹차생산 농가에 20㎏들이 유기NK 비료 2000포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금차밭
정금차밭

유기NK 비료 지원은 녹차연구소가 지난해 녹차 3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기념해 해당 수출업체인 ㈜누보와 협의해 스타벅스 수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RA(옛 UTZ) 인증’이 중요하다고 판단, 수출 참여 농가에 대한 ㈜누보의 환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유기NK 비료는 차광농가의 경우 생엽 100kg당 1포, 일반농가는 생엽 200kg당 1포 기준으로 총 2000포가 지급됐다. 지원금액은 6000만 원에 이른다.

오흥석 녹차연구소장은 “지난해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 중 하나인 녹차 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더 좋은 차를 생산하고 명품 하동 녹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질 좋은 비료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수출 규모을 70t 28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연간 500만 달러를 목표로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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