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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창업・성장・재도전’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시행계획 수립・시행…53개 사업에 334억 원 투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창업・성장・재도전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주요 추진 목표로 설정한 ‘2023년 제주도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업 친화적인 생태계 조성과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등 6개 분야, 총 53개 사업에 지난해 대비 103억 원(44.3%) 증가한 334억 원을 투자해 기업의 성장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창업지원 6개 분야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업교육) 14개 사업에 46억여 원을 투입해 예비·초기창업자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창업 실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의 탐나는인재 혁신창업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장비교육 등을 통해 기술·지식기반 창업기업 저변 확충 여건을 조성한다.


(멘토링·컨설팅) 8개 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해 예비사회적기업 컨설팅 및 여성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 전문가 연계 지원사업을 도입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한다.


(행사·네트워크) 3개 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해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및 제주 지역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한다.


(사업화) 15개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사업 및 성장 단계별·맞춤형 혁신창업 지원, 우수 아이디어 보유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을 위한 시제품 개발, 지역특화 및 해양수산업의 제품 고도화·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 등이 지속된다.


(자금) 5개 사업에 46억 원을 투입해 담보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 특별보증, 지역혁신 벤처펀드 조성 및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이 지원돼 창업·벤처자금 투자를 촉진한다.


(시설·공간·보육) 8개 사업에 192억 원을 투입해 우수창업기업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지역혁신 창업 및 신산업 육성 거점 공공 임대형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올해 공사비 124억 원을 투입해 건축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센터는 2024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신3고로 인한 청년 사업자의 금융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시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는 청년기업 창업 두드림 보증료 제로사업, 청년기업의 창업 성장 도약을 위한 투자역량강화를 통해 제주지역 선도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해는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춰 창업 전 주기에 적합한 시책을 추진해 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제활력 도모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업지원사업 세부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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