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복콜택시, 운행 거리기준 완화로 운행마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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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행복콜택시, 운행 거리기준 완화로 운행마을 확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3.02.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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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행복콜택시(천원택시)의 운행 확대가 본격화 된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행복콜택시(천원택시) 거리기준을 0.5㎞로 완화(마을회관부터 가까운 버스승강장)하고 운행마을을 150여개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소요예산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7억5400만원으로 편성됐다.

행복콜택시는 해당 마을 주민들이 택시를 불러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읍·면 소재지부터 해당 마을까지 1인당 1000원만 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 이용요금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고창군이 전액 부담한다.
앞서 심덕섭 군수는 선거당시 군민들의 편리한 교통복지 증진을 강조하며 ‘교통약자 1000원 택시 확대운행’을 공약했다.
올해 행복콜택시 확대 운행된 마을의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한데 버스승강장은 너무 멀고 소재지까지 가는 버스 노선 또한 별로 없어 택시를 타면 1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 교통비 부담이 컸는데 이번 조치로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콜택시 운행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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