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도의원, 통학버스 임차비 선지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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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도의원, 통학버스 임차비 선지급 제안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1.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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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의 도내 관광버스 업계,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차비 선지원 필요
통학버스 매달 이용일수 정산 지급 방식 개선해 계약금 중 일부 선금지급 제안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 방안으로 통학버스 임차비를 선 지급해 도내 관광버스업계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김희수 의원(사진·전주6·교육위원장)은 25일 제378회 임시회에서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가 관광업계”라며 고통 분담 차원에서 도내 통학버스 임차비를 선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부교육감 상대 정책질의를 통해 “도내 관광업과 관광버스업계의 일거리는 학교 통학버스 임차가 유일하다”면서 “현재 계약방식 상 운행일수 기준 매달 정산해 임차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변경해 선금형식으로 계약금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공립 192개 학교에서 216대, 공사립 특수학교 9개교에서 21대의 통학버스를 임차할 예정으로 공립학교의 경우 통학버스 임차비로 약 115억8,000만원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경제극복 차원에서 계약금액의 약 18%를 신청하는 업체에 한해 지급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선금지급 비율을 상향해 지원할 경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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