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넘고 전북형 뉴딜로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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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넘고 전북형 뉴딜로 대도약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1.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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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전북 10대 아젠다 선정
변화 대응 생태문명 기반 필요
탄소중립 그린인프라 전환 제안
올해 대도약 시대 가속화 기대

전북연구원이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전북의 대도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2021년 전북 10대 아젠다’를 제안했다. 
매년 주요 이슈가 될 10대 아젠다를 선정 발표해온 전북연구원은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적응 및 일상으로 복귀와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전북형 뉴딜 구현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2021년 10대 아젠다로 ▲전환사회 전라북도 생태문명으로 대도약 ▲코로나시대 새로운 일상과 문화의 재편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넷제로)전략 수립 ▲전북 대도약의 엔진, 초광역 협력으로 성장판 확장 ▲돌봄의 일상화와 과학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새만금 시대의 개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꼽았다.
또한,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고용 안전망 확충 ▲전북성장은 탄소-수소산업 융합이 열쇠 ▲지역주도형 글로벌 농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 ▲팬데믹의 성인지적 대응을 통한 워라벨 구현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22개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연구원은 2021년이 코로나시대(with covid19)의 뉴노멀 사회, 생태문명사회, 비대면 사회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혁신과 사회체계 전환을 통한 생태문명으로 대도약 기반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 블루를 이기고 새로운 일상 적응과 동시에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대한 경제·사회적 대응력을 제고해야 하며 기후·환경 위기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인프라 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연구원은 2021년을 전북 대도약시대를 가속화하는 한해로 봤다. 새만금 내부용지 조성과 투자유치 본격화, 기반시설 적기구축을 통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이 필요한 시기로 전북 성장의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북 독자권역 전략수립을 주문했다.
초광역 협력으로 전라북도 성장판 확장을 통한 전북 대도약 가속화, 전라북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탄소-수소산업 융합을 위한 그린수소산업 선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조기정착과 글로벌 농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이 2021년의 이슈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예방적 일상 방역체계 지속 및 공공의료 기반 강화, 디지털 돌봄 확대 등을 포함한 돌봄의 일상화와 과학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고용취약계층 보호와 상생협력을 통한 고용안전망 확충, 일-생활 균형(워라벨)구현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포용적 정책도 올 한해 주요 정책 아젠다로 판단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2021년 전북 10대 아젠다’의 구체화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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