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학사모 회원들은 관내 모범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직접 학교로 찾아가 전달했다. (제공=진천교육청)

충북 진천 학사모 회원들은 진천 관내 초‧중·고 모범학생 19명에게 1,058만원의 장학금을 직접 대상자의 학교로 찾아가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진천 학사모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루어진 것으로 ‘진천 학사모’란 진천의 학교와 학생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진천 초·중·고 전임 학교운영원회 회장 및 학부모 회장들이 주축이 되어 임기 재직시 1년의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자 만든 모임이다. 전체 회원은 33명으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진천의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장학금 지급 등을 주로 하는 봉사단체이다.

학사모의 최원규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런 작은 나눔들이 모여 코로나19 종식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천교육지원청 정구영 교육장은 “ 매년 진천 학사모 회원분들이 진천교육을 위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 뿐 아니라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진천교육 뿐 아니라 진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임이며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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