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남구갑) 의원이 16일 울산 암각화박물관에서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남구갑) 의원이 16일 울산 암각화박물관에서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위원장이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현황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울산시 등과 반구대암각화 수몰피해 문제, 천전리각석 곰팡이번식 문제 등 국보 보존을 위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열렸다.

김건곤 서석곡회화문자연구소장은 “반구대암각화의 영구보존을 위해선 사연댐 수위 조절과 발굴장 수로변경 등이 필요하다”고 했고, 조규성 울산시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장은 “시에서 보존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국보이자 예비 세계유산인 반구대암각화가 매년 수몰로 인해 갈라짐, 색 변화 등 손상을 입고 있다”며 “선조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물 문제 해결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정부 그리고 주민들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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