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 지원을 위해 구입한 꽃이 비치돼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화훼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꽃을 구매했다.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 캠페인은 사무실 책상 하나에 한 개의 꽃을 두자는 의미로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위축된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해 시작돼 최근에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선정한 화훼 도소매 업체 40곳에서 동서발전이 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사옥 내 사무환경 개선용 꽃 수반, 화병 및 직원 자녀의 입학 축하용 꽃다발 등 2,1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위축된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졸업·입학식 취소로 큰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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