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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2 ESG 경영 CEO TOP10] ‘ESG 리스크’ 낮은 상위 1% 안착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2022 ESG 경영 CEO TOP10] ‘ESG 리스크’ 낮은 상위 1% 안착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2.0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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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서 A 등급…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지속가능경영 핵심 가치 규정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엔씨소프트>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앞장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경영이 지난해 첫 걸음을 뗀 지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국내 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3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플랫폼·게임 기업 중 ESG 리스크가 가장 낮은 곳으로 평가를 받으며 산업군 내 상위 1%에 포함됐다.

지난 10월 24일에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한 곳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종합 등급 ‘A(우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획득했다.

KCGS는 올해 기업들의 ESG 수준은 관심과 참여는 늘었으나,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평가모형을 반영함에 따라 ESG 경영체계 고도화를 이루지 못한 기업들의 등급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엔씨는 지난해와 동일한 등급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엔씨소프트 외에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은 ‘B(보통)’ 등급에 속했다.

엔씨만의 ESG 경영 활동 핵심 가치

지난해 엔씨는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로 규정했다. 엔씨 콘텐츠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올바른 즐거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혐오와 차별을 줄여 다양성을 포용하고,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 기술 개발에 윤리적 고려가 간과되지 않도록 ‘디지털 책임’을 다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긍정적 환경을 위한 ‘사회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핵심 가치 실천을 목표로 엔씨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경영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 엔씨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 전담 조직 구성, 환경경영 정책 원칙 수립 등 환경에 미치는 요인을 인식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해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엔씨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판교 R&D센터와 엔씨타워 내 지하 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해 평소 낮은 조도를 유지하고 움직임이 감지되면 조도가 밝아지도록 설치했다. 또 건물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처리하는 방안으로 중수 시스템을 설치해 오수를 자가 처리 후 재사용하거나 수자원 사용을 절약할 수 있는 설비로 교체했다.

사용이 종료된 각종 IT 자산,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등 폐기물도 재활용 등록업체를 통해 배출하고 있다. 엔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1’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배출 폐기물 중 재활용 비율은 평균 33%로 유지되고 있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엔씨의 신사옥 역시 설계 단계부터 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친환경 건물로 계획하고 있다. 신사옥에는 신재생에너지로 하천수의 계절별 온도차를 이용한 수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한 각종 장치와 다양한 청정 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겸 ESG경영위원회 위원장.&lt;엔씨소프트&gt;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 겸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엔씨소프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에 윤송이 CSO

사회(S) 부문에서는 글로벌 게임 출시를 전후로 목표 시장 관련한 각종 정치·문화적 이슈 검열이나 대응 등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컬처라이제이션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현지 문화를 바탕으로 서비스하는 것이다.

또 엔씨는 콘텐츠 내 소통과 관련해 혐오 및 차별을 예방해 보다 포용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윤리적 표현의 사용을 인공지능(AI)이 찾아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중이다.

지배구조(G) 부문에선 실질적인 ESG 경영 강화를 위해 ESG 경영위원회와 실무조직을 가동했다. 지난해 3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출범한 엔씨소프트의 ESG 경영위원회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위원장으로 해 최고 인사책임자·최고재무책임자·최고법률책임자와 ESG 경영실에 포진해 있다.

이로써 윤 CSO는 엔씨소프트 사장,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최고경영자(CEO), 엔씨문화재단 이사장 등 4개 직책을 맡아 활동 중이다. 한편 김택진 대표의 아내인 윤 CSO는 2004년 3월 최연소로 SK텔레콤 상무로 발탁돼 관심을 끈 바 있다. 김 대표와 결혼한 이후 2008년 엔씨소프트에 합류했다.

엔씨가 윤 CSO를 위원장으로 선임한 배경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CSO는 엔씨웨스트 CEO로 선임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끌었으며, 엔씨가 강조하는 ESG 경영 핵심 분야 중 AI 시대 리더십과 윤리에 최적화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송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핵심 가치를 위한 노력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며 “초기 개발부터 서비스와 운영 전반에 걸쳐 소통을 확대하고 외부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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