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우수 모집인 인증제도 시행 5주년 맞아 도입
김주현 회장 "모든 모집인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례화"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사진-IBK기업은행)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사진-IBK기업은행)

[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다음달 1일부터 5년 연속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중 소수 인원에게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그린마스터’ 제도를 시행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용카드 우수 모집인 인증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특별인증제인 ‘그린마스터’ 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신협회는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중 건전 모집을 선도한 5년 연속 우수모집인 인증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린마스터는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서 모집 질서 위반 사실이 없는 신용카드 모집인 중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 신용카드사 자체 기준에 따라 매년 선정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17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제도 도입 이후 올해까지 5년간 4371명의 우수모집인을 인증했다. 올해는 5년 연속 우수모집인 154명 중 총 45명의 그린마스터를 선정했다.

이번 그린마스터 인증률은 우수모집인(630명) 대비 7.14%, 전체 전업모집인(8891명) 대비 0.51%로 나타났다.

올해 선정된 그린마스터는 평균 연령 56.8세, 평균 근속기간은 12.9년, 최근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년 이상 카드를 소지하고 사용한 회원 비중은 82.9%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여신금융협회는 “우수모집인들이 장기근속하면서 그린마스터라는 최고의 명예를 일군 밑바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마스터에게는 그린마스터 인증 부여와 함께 금장 인증 명함 및 뱃지 등을 제공하고 인증로고에 대한 사용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올해 도입된 그린마스터 제도가 모든 모집인들의 귀감이 될수 있도록 정례화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린마스터 제도의 도입으로 모집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