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기간, 납입횟수 충족시 청약 가능
28일 특공이어 29일 1순위 등 청약 접수 들어가

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사진-대림산업)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청약접수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남양뉴타운'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전용면적 65~84㎡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규모로 공급물량은 총 606가구이다.  대림산업이 개발한 라이프 스타일 맞춤 평면 ‘C2하우스’를 적용해 입주자 니즈에 적합한 구조 변경과 수납 극대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청약가점 경쟁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납입횟수만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청약 1순위의 경우 청약통장(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24회차 이상 납입한 수도권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순위 세대구성원의 경우 누구나 2순위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남양뉴타운은 최근 미세먼지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심각성을 고려해 스마트 클린 앤 클리어 솔루션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내 사우나 시설과 피트니스, GX Room,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가 들어선다.

남양뉴타운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추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시청역 신설이 계획돼 있다. 서해선은 향후 신안산선과 연계 예정이다.

오는 2030년 개발이 완료되는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 '송산그린시티'와 가깝다. 송산그린시티는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신세계 테마파크 개발도 본 궤도에 올라 주목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특공)을 시작으로 29일 해당지역 1순위, 다음달 5일 기타지역 1순위, 같은 달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11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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