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농산물의 가치를 더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등 지속가능한 6차 산업을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된다.

▲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30일간 ‘제2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컨퍼런스(Farming+@JEJU Fair&Conference)’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온라인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6차 산업 :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산업

올해 2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농촌 융·복합 혁명으로 일컫는 6차 산업의 가치 극대화와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6차 산업, 코로나19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국내외 80여개 6차 산업 기관·경영체가 참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차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컨퍼런스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6차산업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 운영 ▲6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이 펼쳐진다.

전국에 있는 6차산업 관련 기업·기관이 온라인 전시관에 참여해 동영상으로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을 설명하는 등 홍보 및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 등에서는 6차 산업 선진사례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주제발표와 국내외 사례발표 등의 세미나가 이어진다.

관련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farmingplusjeju.com)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 속 제주의 6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패러다임 전환 및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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