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사칭 계정 사례 제보 이어져...소속사 측 “개인 금품 등 요구하지 않아” 주의 당부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6-25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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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사칭 계정에 대해 소속사 측이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사진, 아티스트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정우성 사칭 계정에 대해 소속사 측이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사진, 아티스트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 정우성 사칭 계정 사례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정우성 소속사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외에 다른 SNS 계정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아티스트컴퍼니와 소속 배우를 사칭하는 사례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정우성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외에 다른 SNS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 공식적으로 알려진 활동 외에 다른 국내외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에게 금품 및 개인 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면서 “팬 분들께서는 이 점 인지하시고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팬 분들의 혼선과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정우성 소속사 측이 사칭 계정 주의를 안내했다.(사진,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정우성 소속사 측이 사칭 계정 주의를 안내했다.(사진,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정우성은 지난 2018년에도 사칭 SNS 계정으로 인해 곤혹을 치른 바 있다.


2018년 10월 정우성 공식 팬클럽 ‘영화인’ 측은 “SNS에서 배우 정우성을 사칭하여 일부 팬들에게 접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공지를 한 바 있다.


팬클럽 측은 “배우님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에 공개적으로 글을 남긴다”면서 “공식 계정과 다른 계정으로 팬들에게 접근하지 않는다. 각별한 주의와 현명한 대처 부탁드린다”고 전했었다.


이어 두 달 후인 12월에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짜 계정 주의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SNS 사칭 계정에 주의를 또 다시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진 1장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정우성 SNS 계정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인스타그램 계정이 담겨있었다. 프로필은 물론 게시글까지 동일한 사진으로 설정해 충분히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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