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서도소리마당극인 향두계놀이 공연이 2020년 8월 6일 저녁 7시 30분부터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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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두계놀이는 평안도지방에서 농경문화로 마을 복지증진과 상호부조를 위한
자치조직인 동계 즉 두례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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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1장 씨앗고르기, 2장 씨뿌리기, 3장 모심기, 4장 김매기, 5장 계놀이,
6장 추수와 방아찧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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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요란하게 타악과 무용단 향두계원들이 객석에서 입장하여 한바탕 놀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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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고축, 씨앗뿌리기, 소고춤, 평안도, 황해도모내기,
사자춤, 호미타령, 자진호미타령등 김매기, 청춘가,개성난봉가등 향두계놀이,
잦은호미타령, 빠른 호미타령등 마무리김매기, 방아찧기등 추수,
배치기 술비타령등 풍년의 기쁨, 사자, 무용, 풍물, 열두발상모등 전출연진이
향두계놀이를 하며 1시간동안의 공연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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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추진중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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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례의 용례로 지역에 따라서 두레, 돌개, 돌개김, 향도(香徒·鄕徒), 향도품어리, 공굴, 공굴이,
농계, 농상계, 농청, 계청, 목청등이라 불렀고 그밖에 풍물이나 물 퍼붓는도구
(두레박, 용두레)을 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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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부지방인 평안도 지방에서는 황두라고하여 청천강 건답직판(乾畓直播)
지역에 존재하는 독특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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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역사적으로 불교에서 비롯되어 향촌공동체 조직이 된 향도(香徒·鄕徒)
또는 향도품어리등에서 향도를 평안도 방언으로 향두, 또는 황두로
불루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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