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등 13개사 1인당 연매출 10억 넘어
브라코이미징 등 3개사는 영업이익 1억 이상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직원 직원 1인당 연 평균 매출액은 9억2000여만원이고, 이미징솔루션코리아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1인당 연 매출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원 1인당 연 평균 영업이익은 평균 3573만원이며, 브리코이미징코리아를 비롯해 3개 다국적 제약사는  1인당 연평균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히트뉴스(www.hitnews.co.kr)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원사를 비롯해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제출한 2020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다국적 제약사 직원 1인당 연 평균 매출액은 9억2183만원, 1인당 연 평균 영업이익은 3573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당 매출액과 1인당 영업이익은 총매출과 영업이익을 직원 수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나타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중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이미지솔루션코리아로 40억4804만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25억 등이었다. 

뒤를 이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9억5729만원, 세엘진 19억5124만원, 사노피파스퇴르 14억6445만원, 한국로슈 14억3643만원, 한국유씨비제약 14억3494만원, 비아트리스코리아 13억6415만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2억6741만원 등 1인당 연 매출액이 10억을 넘는 제약사는 13개사로 파악됐다.

이와는 달리 1인당 연 매출액이 연간 5억원을 밑도는 회사도 4개사로 조사됐다. 얀센백신은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액이 3009만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고, 한국먼디파마 4억5839억, 한국오츠카제약 4억8187만원, 한국메나리니 4억8793만원 등이었다. 

다국적 제약사중 직원 1인당 연간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업체는 브라코이미징코리아로 1억4386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1억916만원, 한국오츠카제약 1억522만원, 사노피파스퇴르 9506만원, 한국알콘 8147만원, 이미징솔루션코리아 8041만원, 한국얀센 8014만원 등 1인당 연평균 영업이익이 연간 5000만원 이상인 제약사는 17개사였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얀센백신, 한국화이자, 한국로슈, 한국애보트 등 4개사는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외에 연간 1인당 영업이익이 1000만원 이하인 곳은 한국메나리니(288만원), 갈더마코리아(579만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607만원), 한국노바티스(994만원) 등 4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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