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연계… 환자 76명에 투약 마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 관련 임상 2상에 속도를 낸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기존 10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대의료원 등 3개 기관을 추가했다.

또, 생활치료센터도 추가로 연계해 환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76명의 환자에 투약을 마쳤다.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이 속도로 진행될 경우 다음달에 임상 2상을 마칠 수 있다는 게 신풍제약 설명이다.

회사는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임상 진행 속도를 높이려 생활치료센터와 연계해 임상기관을 추가했다. 임상 3상시험 설계를 위해 임상시험례수도 늘리게 됐다"고 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라맥스정을 116명의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하는 임상시험(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유효성은 피라맥스 투여 후 7일 시점 COVID19 바이러스 음전율(rPT PCR 검사 결과 COVID-19감염이 음성으로 판정된 자)로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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