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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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괴로운 이들에게 백색소음 중 하나인 핑크소음(핑크노이즈)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백색소음과 달리 모든 주파수대에서 같은 음량으로 들리는 핑크소음(핑크노이즈)가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핑크소음(핑크노이즈)는 자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변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나무에서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모든 자연의 소리가 핑크소음(핑크노이즈)는 아니다. 이보다 더 낮은 주파수를 가진 갈색소음이 바로 그 예인데, 여기에는 천둥소리나 폭포소리가 대표적이다.

그동안 백색소음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핑크소음(핑크노이즈)와 관련된 연구는 없었는데, 최근 2017년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13명의 노인들로 구성된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핑크소음(핑크노이즈)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자는 동안 핑크소음(핑크노이즈)을 듣는 것이 숙면과 관련이 이는 뇌파 활동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지난 2016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도 핑크소음(핑크노이즈)이 낮잠을 자던 젊은이들의 수면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지기도 했고 201년과 2013년 이와 비슷한 연구에서도 핑크소음(핑크노이즈)에 노출되면 더 긴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했다. 이 연구 결과는 낮잠 뿐아니라 밤 수면시간에도 유효했다.

한편, 잠을 잘 자는 것은 신체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므로 수면 때문에 힘들다면 앱을 이용해 핑크소음(핑크노이즈)을 듣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수면 습관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단 사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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