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척수손상학회(ASCoN), 세계보건기구(WHO) 학술토론회,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심포지엄) 공동 개최

2020 국립재활원 국제심포지엄 행사 포스터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10월 22일(목)-23일(금) 이틀간 ‘아시아의 척수손상 돌봄(케어)을 선도한다(Leading Asia in SCI care)’ 라는 주제로「2020 국립재활원 국제심포지엄」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재활원(WHO 심포지엄과 재활연구세미나) - 아시아척수손상네트워크(The Asian Spinal Cord Network)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혼합형(하이브리드)방식(On-site 및 On-line)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개최한다.

* 국립재활원은 2017년 1월 국내 유일의 WHO 재활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장애·재활 관련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1개국 14개 기관이 재활 분야 협력센터로 활동하고 있다.

* 아시아척수손상네트워크(ASCoN)는 2001년 방글라데시 CRP(Centre for the Rehabilitation of the Paralyzed)가 주최한 국제 척수손상 회의(컨퍼런스)에서 지역 전문가 회의를 거쳐 시작되었으며, 아시아 전역에 18개국 75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다.

*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2009년도부터 국외 재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식 및 인적 교류를 통한 국제협력을 도모해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아시아지역의 척수손상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재활전문가들이 모여 척수장애인들을 치료하는 국가 정책 방향과 연구결과 등에 대한 정보교류와 국제협력을 도모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범석 국립재활원장, 최혜영 국회의원, 스테펜 멀둔(Stephen Muldoon) 아시아척수손상학회 집행위원,  김희상 대한재활의학회장, 김영우 대한척수학회장, 구근회 한국척수인협회장 등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등 약 20개국이 참여하여 척수 장애인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의 재활 연구와 임상적 치료, 사회복귀지원, 로봇 및 보조기기 등의 첨단 기술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아피차나 코빈다(Apichana Kovindha) 태국 치앙마이대 교수, 김소영 서울시의원, 고현윤 부산대 교수 등 On-site 및 On-line 참여자를 포함하여 7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척수 장애인의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임상적 지침(가이드)을 제시하는 분과(세션)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척수장애인의 노화와 성, 척수장애인의 활동, 척수 장애인의 기능 향상 등에 관한 강의 및 발표가 진행되며, 추가로 척수손상재활과 관련된 연구세미나, WHO 심포지엄, 척수장애 당사자 만남(미팅) 등이 개최된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국립재활원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도 척수재활 전문가들을 키워내고, 그로 인해서 아시아지역 척수장애인들이 더 훌륭한 재활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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