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보호자 자처하며 어르신을 돌보는 등 지극한 이웃사랑 실천

명정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독지가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 받았다.

기부를 실천한 익명의 독지가는 명정동의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보호자를 자처하며 어르신을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명정동은 가구의 대부분이 노인 취약계층으로 평소 실버카(성인용 보행기)를 찾는 어르신들이 특히나 많아 이번 기부금을 관내 거동이 불편하여 다니시기가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카(성인용 보행기) 34대를 구매해 전달 할 예정이다.

실버카는 보행 편의를 위한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실 수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외출 필수 복지용품이다.

박순옥 명정동장은 “소중한 뜻을 전한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드리며,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뜻깊게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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