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사랑상품권 100만원 상당 기탁

  도사모(도남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박철규)는 지난 4월 6일 코로나 극복 및 피해예방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통영사랑상품권 100만원 상당(1만원 권 100장)을 통영시(시장 강석주)에 기탁했다.

 도사모는 2017년 지역 내에서 주민들 자발적으로 밴드를 통해 구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회원 수가 107명에 이르며, 도남동 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는 온라인을 통한 밴드활동에서 벗어나 2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면서 마을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항을 함께 의논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박철규 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모았다.  회원 중 본인도 생활이 힘든 수급자들도 동참하여 모은 성금이니만큼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다같이 힘을 모아 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모금액은 통영시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주민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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