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공기관 더해 기업, 학교, 시민단체 까지 확대

12개 사례 선정, 상금 1400만원 등 포상·책자로도 발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에너지 전환 우수 사례 공모에 나섰다.

산업부는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요관리, 에너지효율 등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우수 사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시범 선정’ 결과를 공식화해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해 수요조사를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이 제출한 총 106개 에너지전환 사례중 30개를 선정해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세상’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하고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아예 에너지전환 우수사례를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사례들을 모집해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7월까지 에너지정보소통센터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두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2개를 선정하고 총 상금 14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와 시상은 참가대상별로 구분해 추진되는데 민간기업, 지자체의 대규모 성공사례 뿐 아니라 학교, 시민단체 등 참가대상별로 실현가능하면서 확산이 가능한 중소규모의 사업모델도 적극 발굴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대회를 통해 발굴된 12개 우수사례는 현장 취재, 담당자 인터뷰 등을 추가해 책자로 발간하고, 동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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