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것들연구소, 온라인으로 “우리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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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것들연구소, 온라인으로 “우리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09.2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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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장관 아들의 휴가특혜 사건을 보고 의원실로 답지한 휴가 차별 사연들 공개...
(사진제공:하태경 의원실) 우리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하태경 의원실) 우리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포스터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청년분노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가 ‘우리아들휴가차별성토대회’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https://youtu.be/mceW_yFX5gE)

추미애장관 아들의 휴가특혜 사건을 보고 의원실로 답지한 휴가 차별 사연들을 추려서 요즘것들연구소 연구원들이 낭독한 영상이다.

요즘것들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지난 15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으로부터 휴가 차별 받은 현역 예비역 장병들에 대한 사과를 얻어낸 바 있다. 

그날을 정점으로 의원실로 수십 건의 제보가 접수되었기에 이를 성토대회 형식으로 구성하여 공개한 것이다.

낭독에 참여한 연구원은 김웅, 김병욱, 황보승희, 이준석, 허은아, 하태경, 김재섭이며 이들이 사연은 다음과 같다.

“토요일 퇴원한 아들 병가 연장 문의하니,입원상태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 서OO 
“겨우 손가락 하나로 병가 나갈려고 하냐 질책당하고 겨우 하루 허락 받았어요”
    - JOO
“세 차례나 수술 받았지만 전화로는 병가 연장되지 않았어요.” 
    - 보병사단 예비역병장 O씨
“보고체계에 따라 병가연장 신청해도 개인 연가만 허락해줬어요” 
    – 15년군번 예비역의 선임사례
“군병원에서 대학병원 검사받으란 소견서 써줬는데도 병가 못받고 연가 썼어요”
    - 신OO
“군병원에서 해결 못해 민간병원 보냈으면서 계속 부대와 병원을 오가게 만들었어요”
    - 육군 OOO교육대 출신 아들의 부모
“저한테는 국군수도통합병원에 가든지, 아니면 개인 휴가 써서 나가라고 했었어요”
    – 예비역 한OO
“연장신청 생각도 못해 아버지 임종 못지켜.. 그때는 당연한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나는 불효자” 
    – 예비역 병장 이OO
“저는 철심 박았다가 제거한 대수술하고도 현역입대해 공정성이라는 신념으로 군생활을 버텼어요” 
    - 예비역 이OO
“병가복귀 3일 전까지 진단서 제출하고 군병원 요양심의 통과되어야 병가 연장된다고 들었어요” 
    - 육군병장 만기전역 대학생 김OO
“수도병원에서 수술받은 케이스가 아니면 병가연장 어렵다고 통보받았어요” 
    - 예비역 이OO
“죽을 뻔한 사고 후에도 집에서 하루도 못쉬고 병원에서 부대로 바로 복귀했어요.” 
    - 예비역 김OO

요즘것들연구소 하태경 소장은 22일 온라인 성토대회 영상을 공개하기에 앞서, 서욱 국방부장관에게 “추미애 장관 심기만 살피지 말고 청년장병들의 분노를 경청하라”고 일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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