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지난 6월부터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인 '챗봇'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홈페이지 대화형 로봇 프로그램
사용자 대상 실시간 정보 제공


김해시가 지난 6일부터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인 '챗봇(공식명칭: 김해톡톡)'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챗봇(chatbot)은 대화를 뜻하는 챗(chat)과 로봇(robot)의 합성어이다. 홈페이지에 대화형 로봇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사용자는 실시간 필요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콘텐츠, 게시 글, 직원업무 등 홈페이지 내 전 분야의 다양한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PC나 모바일 등 기기에 상관없이 홈페이지 메인화면 어디에서나 '김해톡톡' 아이콘을 클릭해 대화요청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은 음성인식을 통해 질문도 가능하다.

복잡한 질문의 경우 질문 키워드를 단순화시켜 재검색을 유도한다. 관련 정보가 없는 경우에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외부 포털사이트와 연계검색도 지원한다.

강복순 정보통신담당관은 "인터넷 사용자가 정보검색에 있어 메신저 기반의 대화방식을 선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온라인 시정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챗봇 응답 데이터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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