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서 '제5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서 '제5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서 '제5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헌정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양성모 대표이사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윤마태 이사장,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볼보 빌리지는 올해 21년째를 맞은 볼보그룹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1개의 주택을 건축해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6년부터는 기존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하던 '희망의 집 짓기' 활동을 확장 해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이 수혜 대상 선정부터 현장 봉사활동, 헌정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 공헌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건축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를 건설현장에 지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2001년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20억원, 총 1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앞서 제1호와 2호 볼보 빌리지는 경남 합천에 완공됐으며, 제3호~5호 볼보 빌리지는 충남 천안에 완공됐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볼보 빌리지가 한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밝은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