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다양한 지역의 고구마를 매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전국 고구마 자랑’ 기획전을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24일까지 진행한다. 주차 별로 영암, 영덕, 해남 등 각 산지의 유명한 고구마들을 할인 판매한다.

퍼밀, ‘동굴 속 고구마’ 등 전국 산지 고구마 릴레이 할인 판매
퍼밀, ‘동굴 속 고구마’ 등 전국 산지 고구마 릴레이 할인 판매

 4일 자정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 릴레이 특가 상품은 전남 영암의 ‘세척 꿀고구마(3kg/1만710원)’와 전남 무안 ‘유기농 꿀고구마(3kg/1만6110원)’를 모두 10% 할인해 판매한다. 영암의 세척 꿀고구마는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베니하루카 품종으로, 1차로 흙을 세척한 뒤 배송한다.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무안 유기농 꿀고구마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껍질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부드러운 맛이 돋보인다.

이어서 2주차(12/11~12/17)에는 경북 영덕 이문석 농부의 ‘동굴 속 호박고구마(3kg/1만2510)’를 정상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상품은 좋은 품질의 종자만을 엄선한 뒤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은 풍부한 영덕 지방에서 재배한 것이다. 땅속과 비슷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동굴에서 무려 100일간 숙성시켜 뛰어난 당도를 자랑한다. 일반 고구마보다 집에서 보관하는 기간도 길다.

영암 세척 꿀고구마(사진제공=퍼밀)
영암 세척 꿀고구마(사진제공=퍼밀)

 마지막 3주차(12/18~12/24)에는 전남 해남의 ‘꿀고구마(3kg/7210)’를 20% 할인한다. 고구마 재배 1번지인 해남에서 생산된 꿀고구마는 베니하루카 품종으로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퍼밀을 운영하는 식탁이있는삶 김효준 농산파트장은 "겨울철 인기 간식으로도 인기가 좋은 고구마를 전국의 유명 산지에서 엄선해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