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경기북부탑뉴스는 고양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관심있는 소식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곳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의 평가가 기대된다. 

◈ 무장애 관광 지도 제작·배포

고양시가 관광약자를 위해 무장애 편의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물로‘고양시 무장애 관광 지도’를 제작해 고양시 통합앱(app) 수록·관내 관광정보센터와 발달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했다.

무장애 관광 지도는 고양시 전역의 주요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장소를 표시한 지도다. 고양시 통합앱(app) 연계 모바일 콘텐츠와 종이 지도 리플릿 형태로 제작됐다.

고양시 통합앱 콘텐츠에는 114개소, 종이 지도에는 60개소의 편의시설 정보가 픽토그램 형태로 담겨있다. 편의시설 정보는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시설들을 모니터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무장애 관광 지도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정→행정자료실 메뉴에서 PDF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지도 제작으로 누구나 차별·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무장애 관광’의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노사상생우수 모범아파트로 5곳 선정

고양시와 고양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 18일 노사상생우수 모범아파트로 선정된 5곳을 방문해 인증현판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종 우수 모범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는 원당대림아파트, 백석흰돌마을 6단지, 탄현 미주8차 아파트, 탄현에듀포레, 동산 화성파크 5개소다.

노사상생우수 모범아파트는 고양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현장 실태조사를 거처 후보 단지를 선정하고 선정위원회에서 고용유지 노력도, 노동환경여건 개선, 입주민 참여의식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5개 단지는 최저임금인상, 무인경비 확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동주택노동자들의 고용을 유지하고, 휴게공간 마련 등 노동권익을 향상 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22년 탄소중립 추진정책 수립 업무보고회 개최

고양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8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2022년 탄소중립 추진정책 수립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2년 탄소중립 핵심과제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체감 성과 창출 △청정대기 조성 및 에너지자립도시 기반 구축 △폐기물의 배출량 감량 및 안정적 처리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 및 안전한 외식환경 구축 등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2030 감축목표를 상향조정하는 등 공공과 민간 전 분야에 걸쳐 기후행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 고양·인천·김포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연구용역 착수

고양시를 비롯해 인천시, 김포시 3개 시가 19일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3개 시는 향후 효율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사업노선의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지난해 7월에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지하철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 일산 서구까지 연장 18.5km, 사업비 1조 7,502억원으로 확정 고시한 사업이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고양시와 인천시, 김포시 등 3개 자치단체를 거치는 노선이다. 3개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같은 해 12월 공동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19일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약 11개월간 진행될 예정인 연구용역의 배경과 용역수행계획, 추진일정 보고와 사업노선의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는 지역주민이 만족하고 기획재정부가 승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계획(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지난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고양시가 별도로 추진한 용역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 건의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3개 시는 이번 공동용역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요개발지역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의 환승수요 증가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금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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