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EA)가 24일, 신작 ‘FIFA22’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A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아시아인 최초로 FIFA22 글로벌 FUT 앰베서더로 선정된 손흥민과 함께 제작한 영상 ‘결정적 순간’을 한국 게임 유저들을 위해 세계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FIFA22' 에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존재한다.

먼저 피파22 엠버서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얼티메이터(FUT) 엠버서더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필 포덴, 데이비드 알라바, 크리스천 풀리식, 트렌트 알렉선더 아놀드 선수가 엠버서더로 선정됐다. 이 선수들은 ‘FIFA22’에 접속했을 때 메인 대기화면에 바로 등장한다.

 

하이퍼모션은 ‘FIFA22’ 게임플레이에 새롭게 추가된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현실 축구에 기반을 둔 하이퍼모션은 게임 내 모든 모드와 매치를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고급 11대 11 경기 캡처와 머신 러닝을 결합하여 피파 시리즈 사상 최초로 수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팀 전체의 생생한 모션, ▲ML 플로우, ▲전술 AI, ▲역동적인 공중전, ▲안정적인 볼 컨트롤, ▲현실적인 선수 구현 등으로 게임 플레이 감각을 향상시킨다.

팀 전체의 생생한 모션을 구현하는 고급 11대 11경기 캡처는 피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업데이트다. 지난 몇 년간 EA는 개별 선수 움직임을 캡쳐해 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엑소슈트를 활용하여 고강도로 플레이하는 22명의 축구선수와 연결된 모션 캡쳐를 수행했다. 터치, 태클, 전력 질주 등 모든 움직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4,000개 이상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구현하여 선수들과 팀이 경기장에서 선보이는 모든 움직임의 반응성, 피지컬, 강렬함을 정교하고 부드럽게 구현해내는 기술이다.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FIFA22’는 870만 프레임의 경기 캡처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응성 높은 애니메이션을 구현한다. 또 ML 플로우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폭을 조정하여 프로 선수와 같은 움직임으로 정확도 높은 퍼스트 터치로 볼에 다가갈 수 있게끔 했다.

또한 전술 AI를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선수 22명의 축구 지능이 높아진다. 초당 최대 6배 더 많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공격수는 더 빠르게 반응하며 더 영리하게 달린다. 더불어 수비 재정비를 통해 팀이 하나의 유닛으로 볼이 없을 때도 대형을 유지한다.

강화된 플레이 애니메이션은 볼이 공중에 있는 상황에서 점유 싸움의 모습을 한층 더 강화했다. 수비수와 공격수가 서로 밀고 당기고 몸싸움을 벌일 때 실감 나는 상호작용을 벌인다.

또 선수들이 말하고, 손짓하고, 서로 지시하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든 감정까지 생생하게 구현했다.

기타  골키퍼나 물리작용, 전력질주, 새로운 공격전술, 매치데이, 골세레머니 등의 추가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골키퍼는 더 침착하게 슛을 막아내고 전 세계 최고 골키퍼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도입했다. 또한 현실의 물리 작용을 게임에 적용하여 볼이 날아가고, 회전하고, 튕기는 모든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또 새로운 공격 전술로 각 팀의 플레이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자신만의 고유한 축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게 됐고, 몰입도 높은 경기 분위기와 역동적인 조명, 새로운 해설 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매치데이마다 실감 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레모니 구현을 보다 사실적으로 연출해서 팬들로 꽉 찬 경기장에 더 화려한 세레모니를 즐길 수 있게끔 심혈을 기울였다.

끝으로 시리즈 역사 27년 만에 여성 해설자(Alex Scott)가 등장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추가된다.

 

기타 게임 변화로는 먼저 새로운 피파 얼티밋 팀(FUT) 기능의 추가가 있다. 디비전 라이벌에서는 매치에서 승리하면 새로운 단계, 랭크, 디비전이 진행되고, 경기장 커스터마이징으로 더 풍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으며, CO-OP 경기 매치 메이킹으로 멤버들과 협력하여 스쿼드를 구성하고 친선 매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어서 커리어모드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먼저 ▲매치 목표는 새로운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선발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매치 목표는 포지션과 상대 팀에 따라 생성된다. 이어서 ▲스킬트리가 신설되어 플레이어가 선수 성장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퍽(Perk)기능의 추가는 스킬트리와 별개로 팀원과 자신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나만의 클럽 만들기를 통해 골 노래, 관중 함성 등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나만의 구단 생성(팀 이름, 별명, 리그) 선택, 커스터마이징(유니폼, 문장, 경기장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경기장 좌석 색상 등을 원하는 대로 변경, 디테일하게 지정할 수 있다. ▲스쿼드 빌더로 새로운 선수를 생성할 땐 스쿼드의 스타 등급 및 평균 연령을 설정할 수 있다. 생성된 선수의 국적은 리그의 소속된 선수들의 국적구성 비율에 따라 설정된다. ▲교체 선수 출전은 FIFA22의 새로운 기능으로 벤치선수로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의 기능과 변경점에 대한 설명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먼저 힙합 그룹 '리듬 파워'가 출연해 특별 공연을 펼쳤고, 이후에는 유명 스트리머들의 인터뷰 및 직접 플레이하는 영상이 라이브로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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