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1=신홍관 기자) 미얀마 광주연대가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현지인들을 위해 모은 성금 1억554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미얀마광주연대 전체회의 장면.
미얀마광주연대 전체회의 장면.

미안먀 광주연대는 2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미얀마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시민과 단체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위해 답지된 성금액 3억원 중 5180만원씩 두차례 지원했다.

해당 성금은 쿠데타에 맞선 미얀마 민주통합정부(NUG)나 민주화운동 단체, 난민 지원 단체 등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광주연대는 이날 회의에서 앞선 지원과 동일한 금액의 추가 지원금을 보내기로 했다.

미얀마 광주연대는 또 31일 5·18 민주광장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1988년 8월 8일 미얀마 반군부 민중항쟁(8888항쟁)을 기리기 위해 다음달 8일 전국 공동행동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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