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9.50원)보다 1.6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다.
달러 강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애플의 매출둔화 경고로 자산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독일 경제지표 둔화에 따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 강세을 자극했다.
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45% 오른 99.45에 거래됐다.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 높아진 7.0059위안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7.0087위안으로까지 갔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7.0010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