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6일 ‘시민과 함께하는 야생조류 충돌방지테이프 부착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환경부의「건축물·투명방음벽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사계절전시온실 외벽에 방지테이프를 부착하여 수목원 인근 조류들의 유리벽 충돌 피해를 저감하여 폐사 방지와 생물종 보호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시공되는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는 국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기하학적 모양의 부착물로 기존 대비 효과적으로 조류충돌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착공식은 세종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더 그 의미를 더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조류를 포함한 생물종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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