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서 농업인학습단체로 육성 관리하는 생활개선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21일 읍면회장단 11명과 지역 독거노인 22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후원결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독거노인 후원결연행사는 소외된 계층의 관심과 지속적 봉사로 노인자살예방 및 사회적 소외감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임원들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자살예방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독거노인 22명과 후원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레 만든 열무김치와 3종의 밑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최정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건강도 잘 챙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고령화 시대 지역사회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공주시생활개선회가 앞장서주길 바란다”면서 “소외된 이웃에 나눔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 411명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농촌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 농촌여성문제 해결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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