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은 14일 신관동을 방문, 신관동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최훈 도의원, 임달희 , 박병수 ‧ 이상표 공주시의원, 간부공무원 그리고 신관동 지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운 의장은 이날 “후반기 공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과 소통해 신관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훈 도의원은 “우리 시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곳으로, 충남도의회의원으로서 국·도비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달희 시의원은 “신관동 발전을 위해 많은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많이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신관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수 시의원은 “요즘은 ‘뭉치면 위험하고, 흩어져야 산다’고 할 정도로 삶이 변했다”며 “면역성이 약한 어르신들은 특히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그리고 신관동발전을 위해서 △쌈지주차장설치 △호태산개발 △신관동사무소신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신관동의 앞동산이라고 할 수 있는 호태산이 도시공원에서 해제돼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시에서 매입하거나, 또는 민간공원특례사업개발 등의 방안이 연구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금종 통장단협의회장의 사회로 마을발전토론회가 열렸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공주시의 심장 같은 신관동이 가장 활발해야 하는데, 코로나 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안 돼 활기를 잃어 마음이 아프다.” 며 “올해는 의욕적으로 구상했던 여러 일들이 잘 안 되고 있어 불편하다“ 고 말했다.
그리고 “신관동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0억원의 우수저류시설을 탑마트 앞에 짓고, 주차시설을 해 주민들이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도시계획도로(공주대후문~주공4차담벼락따라)공사에 착수해 완성되기까지 3~4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이며, 공용주차장과 도시계획도로정비는 신관동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신관동민들은 △주민안전을 위한 인도(신관주유소~덕성공원)개설 △신관초등학교 앞 전신주 지중화사업 △노후된 게이트볼장을 활용한 다목적복합시설조성 등을 제안했다.
주민들은 이날 “신관주유소~덕성공원 구간은 인도가 없어 위험하다”며 “주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인도를 설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관동주차난 해결을 위해 △차 없는 거리 조성 △전막1,2길 특화거리조성 △쌈지주차장 건설 △연미산 아래 통행박스설치 등을 제안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신관초 정문~신관지구대의 인도 중앙에 전신주 및 통신주가 세워져 있어 어린이 보행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상가밀집지지역에 있는 노후된 신관 게이트볼장을 활용,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다목적복합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민안전을 위한 사업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특히 신관초 인근 주변의 비좁은 인도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공주시가 국제안전도시 거듭나기 위해서 시민안전증진사업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정섭 시장은 “공공주택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수가 늘어 아이들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학교 밖은 시가 당연히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지중화사업은 한전과 지자체가 50% 씩 각각 부담해야 하는데, 한전과 상의하여 빠른 시일 내 착수하겠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