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 연기 등 교육 분야 예상 문제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백옥희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휴업 기간 중 가정에서 겪었던 실질적인 어려움과 학생 및 교사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그리고 단계별 온라인 개학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시는 순차적 개학 및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주교육지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교육당국과 학부모의 문제로 국한하면 안 된다”며, “기기 지원이나 돌봄, 수업 등을 포함해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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