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전력거래소·발전공기업·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력유관기관 기관장과 함께 6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서울 마포구 소재)를 방문했다.
이날 성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전력유관기관별 전력수급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서울복합화력 중앙제어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 장관은 “올 여름 역대 최고수준 공급능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전력수급대책기간 내내 전력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정적인 전력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성 장관은 “지금은 폭염대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여파에 대응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지난 2월 발전6사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응계획에 의거 차질 없는 발전소 운영이 가능토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복합화력은 지난해 11월 준공된 세계 최초의 지하가스복합발전소로 전력생산과 함께 여의도·마포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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