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18일 COEX에서 개막한다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18일 COEX에서 개막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5.16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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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및 실수요자 중심 End-User 참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18개국·190업체·458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을 포함한 발전6사 등 23개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한전 및 발전6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18번째 개최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들의 입소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실제 협회 회원인 전력공기업, 전기설계, 감리, 안전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들이 전시회에 참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먼저,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6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홍보관 136부스가 개설된다.

아울러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설계프로그램 사용법 및 최신 계측장비를 활용한 진단기술 설명회 등 17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의 트렌드에 맞춰 유튜브 채널에 참가업체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시회 이후에는 라이브 영상 편집본을 뉴스보도 및 SNS에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2022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10개국에서 30개가 넘는 바이어사가 참가,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 기업과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2위 천연가스 수출국이자 전력 생산량의 99.7%를 가스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는 카타르, 전력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추진 중인 중국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카타르는 2022년 카타르 FIFA 월드컵 개최에 대비한 각종 공공 인프라 및 도시개발 프로젝트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담수·발전 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프로젝트 입찰 참여 및 기자재 수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Bin Ghalib Group of companies사를 비롯해 16개의 바이어가 참가, 한국의 발전사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전력·발전 설비 확보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2045년까지 3200억달러(한화 약 360조원)를 전력시장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민간기업 중 500대 기업에 속하는 PC1 Group이 투자해 1963년 설립된 PC1 Group Joint Stock Company와 국책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FECON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Shanghai Changli Electric Engineering Installation사를 비롯해 약 10개의 바이어가 참가, 최근 어려웠던 중국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 선점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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