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9원 오른 1447.2원/ℓ으로 9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역시 전주 대비 7.8원 상승한 1247.6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408.2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456.8원/ℓ을 나타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208.0원/ℓ로 가장 쌌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비싼 1257.8원/ℓ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4원 상승한 1525.4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2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6원 으른 1430.3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6.9원 낮았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상승한 1365.8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5.2원 오른 1163.0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3.0원 하락한 1382.9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9.1원 내린 1338.9원/ℓ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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