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수도권에 위치한 유명산(경기 가평)·아세안(경기 양주) 자연휴양림에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알리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에 개방했다.
▲ 포토존 <제공=산림청> |
방문객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유명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 교실, 아세안자연휴양림에는 베트남 연립동에 각각 조성됐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편안하고 연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국립휴양림임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아세안 전통가옥을 주제로 조성된 아세안자연휴양림은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과 숲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해 선정됐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6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정부 대표, 학계, 비정부기구 등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고기연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산림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행사, 6년마다 열리는 ‘산림올림픽’ 세계산림총회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숲속 사진 무대에서 숲의 중요성과 세계산림총회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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