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총 570명 수료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5일 공단 국제화상회의실에서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IAI)와 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의 지속적 실습직원 파견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공단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Dr. Maria Uhle 집행위원장, Dr. Marcos Regis da Silv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및 인사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 인사말씀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집행위원장과 사무총장 인사말씀 △양 기관간 협약체결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정적인 실습직원 파견 채널 구축 및 지속적인 국제기구 체험 기회 제공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항 등이다.

한편, 환경공단은 2009년부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총 5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중 314명이 67개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을 통해 실습체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한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와는 2017년(9기) 1명, 2018년(10기) 1명, 2019년(11기) 2명 등 총 4명의 실습직원을 파견한 바 있다.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Marcos Regis da Silva 사무총장은 “공단의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우수 인재들을 본 기관에 파견해준 데 감사를 표하며, 향후 공단과의 협력을 더욱더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그간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공단은 환경전문가 양성에 더욱 노력하고 국제기구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