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5일, 중국 국민당이 타이완에서 당 주석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는 당일 16시에 마감되었으며 20시 경에 발표된 투표 결과 주리룬(朱立伦) 전 중국 국민당 주석이 8만5164표로 승리해 제11대 국민당 주석에 선출됐다.
당일 중국 관영 CCTV 보도에 따르면 주리룬 외 다른 3명의 후보 중 장야중(张亚中) 쑨원학교(孙文学校) 총장이 6만632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현임 장치천(江启臣) 당 주석이 3만5090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줘보위안(卓伯源) 전 장화(彰化)시장은 5133표를 얻었다.
이 날의 투표권은 37만여 명의 당원이 갖고 있었으며 투표율은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민당 주석 교체식은 오는 30일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