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전자공학과 학생들, SCI 논문 등재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4-22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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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융합기술대학 전자공학과 김윤재(사진), 이종원씨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일렉트로닉스(Electronic)’에 각각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


22일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김씨는 우주방사선 환경에서 반도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인 Single Event Upset(SEU)에 관한 연구 논문을, 이씨는 4방사선에 의한 다른 현상인 Total Ionizing Dose(TID)현상을 연구한 논문을 각각 게재했다.


이씨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도전을 계기로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고, 대학원에서의 연구에도 이번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1년여 간 공학 학부생 연구를 통해 학부생으로서는 하기 어려운 경험을 해보고 논문까지 저널에 게재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강명곤 전자공학과 교수는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SCI급 학술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열정을 가진 학생과 함께 연구하는 것이 즐겁고 보람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소자)사업 및 2018년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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