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등 혁신교육 정책 연구 포럼 개최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1-27 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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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범대 교수진, 전북 교육 10년 혁신교육 연구
참학력 기반 중등교육과정 개념화, 쟁점과 대안 짚어
27일 전북대 사범대에서 열린 '전북 중등 혁신교육 정책 연구 포럼' 모습.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 교육이 지난 10년 간 추진해왔던 ‘참학력 기반 중등 혁신교육과정’에 대한 그간의 쟁점과 대안을 찾는 연구 발표회가 27일 전북대 사범대학에서 열렸다.


전북교육청 혁신교육 정책 연구 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참학력 기반의 중등 교육과정에 대해 전북대 사범대 조성욱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들의 그간 연구들이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전북대 사범대 조성욱 학장, 박휴용 교수, 영생고 최준호 교사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참학력 기반 중등교육과정 개념화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박휴용 교수는 참학력 기반 중등 혁신교육과정이 통합교육과 인권융합 수업, 책임교육 강화, 학교교육 전 과정의 연계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배움과 삶, 성장이 연계된 참학력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대 사범대 정덕호·민재원, 권인탁 교수는 ‘참학력 기반 전북지역 고등학교 혁신교육의 쟁점과 대안’ 연구를 통해 그간 혁신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었다.


이들은 전북지역 고교 사례별로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을 분석했고, 혁신학교에 대한 성취 평가와 효과성 검증, 혁신교육의 일반화 등을 혁신교육 10년 이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전주대 서재복 교수가 참학력 기반 중학교 교육과정 사례연구를 발표했고, 전북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풍성한 포럼으로 진행됐다.


전북대 권인탁 교수는 “미래 혁신교육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포럼을 통해 전북대 사범대 교수들 교육관계자들이 중·고등학교 참학력 기반 혁신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수와 교사, 그리고 교육관계자들과의 공동연구들이 전라북도 혁신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이 같은 성과를 목표로 혁신교육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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