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재학생들에게 개인 방역물품 전달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9-23 15: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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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단 후원, 소독용 스프레이와 손세정 티슈 전달
5주차(9/29~10/5)와 6주차(10/6~12) 전체 강좌 원격수업 운영
동의대학교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대학본관 총장실에서 한수환 총장이 최준영 총학생회장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극복을 위해 재학생용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동의대 제공)
동의대학교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대학본관 총장실에서 한수환 총장이 최준영 총학생회장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극복을 위해 재학생용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동의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조재균)의 후원으로 지난 1학기에 재학생 1인당 3장씩 마스크 4만 5천장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 2학기에는 재학생 1만 4,500여 명에게 소독용 스프레이와 손세정용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수환 총장과 이철균 학생복지처장, 최준영 총학생회장과 이돈혁 부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방역물품은 각 단과대학 학생회에서 학생들의 등교일정에 맞춰서 배부할 예정이다.


한수환 총장은 전달식에서 학생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은 물론 개인이 사용하는 비품 등에 대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의대는 2020-2학기 개강 후 2주간(9/1~14) 전체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운영한 데 이어 3주차(9/15~21)와 4주차(9/22~28)의 전공강좌 중 실험·실습·실기 과목 수강인원이 10명 이하인 경우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최근 동아대의 집단 감염과 추석연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9월 22일 오후, 부산시에서 진행된 각 대학 총장들의 긴급회의를 통해 5주차(9/29~10/5)와 6주차(10/6~12)의 전체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동의대는 7주차가 시작되는 10월 13일 이후에는 전체 대면수업(전공(실습)강좌, 지도교수세미나, 전공탐색과진로설계 등)과 대면·원격 혼합수업(유형Ⅰ-전공(이론)강좌, 공통교양 등 / 유형Ⅱ-전공(이론+실습)강좌), 전체 원격수업(계열교양, 균형교양, 자율교양, 일반선택 등) 등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의대는 2020-2학기 지난 9월 15일부터 일부 실험·실습 강좌의 대면수업 일정에 맞춰 각 건물 출입구에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 22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받은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하게 하고 있다.


또한 교내 모든 행정사무실 및 강의실, 실험·실습실 등에 소독티슈 4,500여 개를 배부해 손 소독과 책상, 의자, 테이블,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등 빈번하게 접촉하는 개인용품에 대한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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