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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관광 발전위해 관광두레사업,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세계유산축전, 미디어투어가 연계되고 홍보로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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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관광 발전위해 관광두레사업,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세계유산축전, 미디어투어가 연계되고 홍보로 이어져야 한다.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09.27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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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백지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고 계속 침체되어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을 때 침체되었던 관광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많은 국민들이 여행과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한류와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 문화를 충분히 느끼고 접해 볼 수 있도록 지역마다 특징있는 문화적인 이벤트가 필요하다. 지역 문화축제 활성화와 지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 가능한 여행 상품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지역 관광두레사업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시행하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세계유산축전’ 그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많은 전통문화들에 대한 공연이나 전시, 체험, 판매를 연계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해 나아가면 더욱 알찬 관광이 되고 한국의 전통 문화가 잘 전달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법인 공동체를 구성해서 숙박, 기념품, 여행, 체험, 음식 등 관광 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지원하는 관광두레사업이 있다. 또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충주시(충북), 공주시(충남), 삼척시(강원), 수성구(대구),  동대문구(서울) 등 5개 도시를 2021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했으며, 이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 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올해 9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20-2024년 임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당선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을 위한 논의에 주도적 참여하게 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되었고, 이외에도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등 총 20종목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 많은 전통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려고 ‘세계유산축전’ 사업을 진행한다. 

많은 사업들과 좋은 행사들이 개최되어도 홍보가 미흡하면 아쉽게 그냥 지나가 버릴 수 있다.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때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지역의 관광상품이 지역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만들어져 있고 지역 관광두레사업 안에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들이 잘 설명된 홍보물과 관광상품이 있으면 이용자 측면에서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그러한 관광상품을 미리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도록 미디어 투어가 준비되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객들은 더욱 안전하면서도 흥미로운 관광 체험이 가능하고, 잠재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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