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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엘튼 존·폴 매카트니까지…코로나19 극복 앞장선다 "전례 없는 문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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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엘튼 존·폴 매카트니까지…코로나19 극복 앞장선다 "전례 없는 문화 운동"
  • 김주리 미국통신기자
  • 승인 2020.04.0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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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유튜브 등서 생중계…세계적 뮤지션 대거 출연
"모금액, WHO 코로나19 대응 사업에 전달할 것"
▲美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18일 '하나의 세계: # 투게더 앳 홈' 콘서트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TV 등에서 생중계한다(출처/WHO 브리핑 캡처)
▲美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18일 '하나의 세계: # 투게더 앳 홈' 콘서트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TV 등에서 생중계한다(출처/WHO 브리핑 캡처)

미국과 유럽 전역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뮤지션들이 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美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하나의 세계: # 투게더 앳 홈' 콘서트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TV 등에서 생중계한다.

콘서트에는 엘튼 존과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크리스 마틴, 존 레전드, 에디 베더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레이디 가가는 6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문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인류 정신의 힘을 축하하고 힘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주일 만에 3,500만 달러(약 430억원)를 모금했다"면서 이 금액을 WHO의 코로나19 대응 사업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엘튼 존을 포함한 팝스타들이 각자 자택에서 자선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모금했다(출처/엘튼 존 인스타그램)
▲엘튼 존을 포함한 팝스타들이 각자 자택에서 자선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모금했다(출처/엘튼 존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에는 엘튼 존을 포함한 팝스타들이 각자 자택에서 자선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모금했다.

지난 29일 밤 미국 폭스 방송에선 엘튼 존이 자신의 주방에서 사회를 보고 다른 팝스타들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각 참여한 '아이하트 리빙룸 콘서트 포 아메리카'(iHeart Living Room Concert For America)가 방영됐다.

해당 공연에는 응급의료요원을 지원하고 미국인들이 직면한 경제난 해소를 돕고자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백스트리트 보이즈, 얼리샤 키스 등 유명 팝스타들이 등장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공연 뿐만 아니라 간호사, 의사, 트럭 운전사, 식료품 점원 등의 사연도 소개됐다.

폭스 측에 따르면 광고 없이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870만명이 시청했다. 

이어 30일 오후 기준 800만 달러(약 97억3천만원)가 모금됐고, 이 중 50만 달러는 생활용품 제조 대기업인 프록터앤드갬블이 기부했으며 폭스 역시 이에 상응하는 액수를 내놓았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오후 7시 기준 36만6천6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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