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0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만족도 점수가 3년 연속 상승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민원인 5,3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양시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9.11점을 기록했다.

올해 종합만족도 점수 9.11점은 2018년 8.90점, 2019년 8.93점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한 수치로 전년 대비 0.18점이 높은 기록이다.
2019년의 전년(2018년) 대비 상승폭이 0.03점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전년 대비 점수 상승폭이 0.18점으로 6배정도 월등히 커졌다.

그리고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세부 항목은 업무처리 대응성 및 형평성(9.28점)이었으며, 뒤를 이어 민원처리 신속 및 정확성(9.19점), 민원안내 및 접근 용이성(9.17점), 민원처리 편리성(8.99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가 유래 없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었음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고양시가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을 보여주는 수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응대 품질을 높이고, 문제점 발굴 및 개선을 통한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 또한 적극 수렴하여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